“도중에 내려달라는 말을 꺼낸건,바다를 보며 걸어가고 싶다는듣기좋은 소리를 진심으로 생각했기 때문은 아니었다.
”이복 언니의 임신,바쁜 가족을 대신해식물원을 맡은 ‘나’는 낯설은 공간에서, 낯설은 겨울방학을 맞이합니다.